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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ursday, July 22, 2010

[MSUCL_1] 이메일 통계 자료


순전히 호기심으로 통계를 한번 내봤다.



과연 나의 지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메일 계정은 어떤 것일까?


사실 이러한 통계가 그다지 의미가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.
내가 알기로는 많은 한국인들이 네이버와 다음 메일을 주로 사용한다는데, 내 주변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.

왜일까?


뭐, 답은 간단하다. 나는 현재 해외에 있는데, 해외에 있는 한국인들은 주로 핫메일이나 지메일 계정을 사용하기 때문이다.
알고들 있겠지만, 해외의 인터넷 속도는 한국만큼 빠르지 못하다. 그러니 누가 그 무거운 네이버, 다음 메일을 고집하겠는가ㅠㅠ

그러므로 절대 이 통계를 보고 한국인들은 어떤 메일을 많이 사용한다던지하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내지 않기를.. 이러한 통계는 그냥 재미삼아 해본 것이니까..!

그래도 조금 의미가 있다고 느껴질만한 통계를 한번 내봤다.




과연 내가 보낸 메일이 내 지인들에게 얼마나 효과를 미쳤는지에 관한 것이다.

엄청난 연구를 한 끝에 내놓은 결과가 아니므로 나조차도 100% 신뢰할 수는 없으나, 적어도 어느 정도의 효과를 미쳤는지 대/충/이나마 짐작해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.

내가 받은 114통의 메일을 분석하여,
  • 내 메일을 보고 난 후, 실제로 핫메일에 가입한 사람
  • 내 메일을 보고 난 후, 잠자는 핫메일의 계정을 깨워 핫메일로 답장한 사람
  • 내 메일에 답장한 후, 핫메일에 가입하겠다는 사람
  • 개강하면 오피스 웹 앱스를 꼭 사용하겠다고 한 사람
  • 앞으로 핫메일과 오피스 웹 앱스를 사용할 용의가 충분한 사람

등, 내 메일에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해 준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았다.



 당연히 아는 사람이 보낸 메일[!]이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었다. 게다가 립서비스일지라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보겠다고까지 대답을 해주었으니.. 실제로 그들이 사용하지는 않더라도, 내 메일이 그들에게 핫메일, 오피스 웹 앱스에 대해 약간이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긴 했을 것이다.

그리고 내 지인 중 실제 8명은 핫메일에 가입하였다.
핫메일로 새로 가입하여 나에게 답장을 한 지인들도 있었고, 새로 만든 핫메일 아이디라면서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기도 했다. 고맙기도하여라 :)

아무튼 첫번째 미션은 꽤나 힘들었지만, 보람찬 미션이었다.

지인분들, 다시 한번 더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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